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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 루어낚시 조행기 - 꽝입니다요


최근에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좀 쉬었드랬죠.

그러다가 원래는 오늘 첫 출근 해야 하는 날인데, 사측에서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어제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다음주로 딜레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날씨가 굉장히 추운대도 불구하고 혹시나 배스 손맛 볼 수 있을까 해서 낚시를 갑니다.

요즘 대구지역 일출시간이 6시 50분 경이라 그 시간에 비슷하게 맞춰서 간다고

집에서 6시쯤 출발 하였네요.



출발할때 한 컷 찍었는데, 가로등 앞입니다.

하늘이 어둑어둑 합니다.

이때부터 추운걸 알았었는데, 바로 패딩으로 갈아 입고 갈걸 ㅜㅜ 엄청 후회했습니다.




결국 배스는 숏바이트 한번만 받고 꽝쳤습니다.

너무너무 추운 관계로 소형 우드스토브에 불을 피우고, 오늘은 캔틴컵으로 물을 끓여 봅니다.

(캔틴컵에 대한 동영상을 이 포스팅 하단에 올려놓겠습니다.)

수통 주둥이가 아래 동영상의 수통보다 작고요, 또 캔틴컵 뚜껑이 없습니다. 또한 동영상에서 보이는 스토브가 없습니다.

딱! 수통과 위 사진에 보이는 캔틴컵, 그리고 파우치만 있을 뿐이죠.

어쨌거나 몇 해전에 구입해 놓고 캔틴컵을 오늘 마수를 하게 되네요.



이렇게 물을 끓여서 컵라면도 먹습니다.

제 캔틴컵 사이즈는(캔틴컵은 사이즈가 거의 비슷비슷) 위 사진에서 처럼 물을 꽉 채우면 왕뚜껑 1개 정도 먹을 수 있는

물의 양이 되더군요.

생긴건 반합같이 생겼지만 사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그리고 길쭉하게 생겨서 물이 끓는데 작은 코펠보다 늦습니다.

정말 아쉬운건 캔틴컵 뚜껑이 없어서 저런식으로 물을 끓이면 가끔 재가 들어갑니다.

오늘도 재를 좀 먹었네요. ㅎㅎㅎ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늘은 낚시는 꽝을 기록하고 추워서 불만 계속 피우면서 불멍만 때렸네요. ^^;;

철수할때 저렇게 쓰레기를 다 모아서 가져왔습니다.

집에 온 후 분리수거 완료했습니다.

낚시를 가던 캠핑을 가던 자연으로 가면 쓰레기는 꼭 되가져 와야죠.  최소한 제 것 만이라두요...



이 정도의 세트라면 정말 저정도만 들고 다녀도 코펠/버너 필요 없을듯 싶네요.

하지만 스토브가 너무 작네요.

동영상을 다시 보니 캔틴컵 뚜껑이 너무나도 탐이 납니다. ㅎㅎㅎ

시중에 판매 하는 캔틴컵 뚜껑은 제꺼와 사이즈가 다를 수도 있어서 구입이 망설여 지네요.

이상으로 2017년 3월 2일 루어낚시 조행기를 마칩니다.

쓰다보니 낚시 보다는 부쉬크래프트에 가깝군요. ^^;



by RJ디오 2017. 3. 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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