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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소프트 다트보드 설치 후기


어제 2014년 12월 30일에 연습용 소프트 다트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예전에 대구 동성로 제일음악학원에 기증한 소프트 다트보드완 다르게 브라켓을 먼저 벽에 박고

다트보드를 걸게끔 되어 있는 방식 이었습니다.

하지만 제방에 걸만한 곳이라곤 침대옆 콘크리트벽 밖에 없는 상태라서 고민을 합니다.

벽에 구멍을 뚫고 브라켓을 바로 설치를 할것이냐?

아님 나무판자 같은것을 벽에 걸고 거기에다가 브라켓을 설치 할것이냐?

결국 나무판자를 걸고 거기다가 브라켓을 박기로 결정 합니다.

사실 콘크리트에 구멍을 뚫을만한 장비(함마드릴등)가 없어서 이렇게 해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읽어 주세요. ^^;


먼저 가로x세로x두께(670x400x25 : 단위 밀리미터)의 나무판때기를 어디서 하나 구해 왔습니다.

사실 합판 파는곳 돌아댕기고 인터넷에 주문도 해볼까 하다가 운좋게 구해서 그냥 이걸 씁니다.

좀 더럽다는것 빼곤 돈도 안들고 쓸만해 보입니다. ㅋㅋㅋ




요놈은 판자와 벽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해줄 돌아댕기는 마우스패드 입니다.



구형 볼마우스형 마우스패드인데 제법 도톰하니 쿠션 역할을 해줄것 같아서 어디 짱박혀 있는걸 꺼내왔지요 ㅋㅋㅋ




이게 바로 문제의 연습용 다트보드.

일본산 인데요 65,000원에 판매 중이더군요.

저는 아는분 소개로 약간 할인해서 현금가 6만원에 구입했지요.




자~ 이제 나무판자를 벽에 걸어야 하는데 요런놈이 어디서 굴러 댕기길래 요놈을 판자에 박아서 쓰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한개밖에 못구했네요. ㅡ.ㅡ;;




그래서 반대쪽엔 와샤가 어디 돌아댕기길래 이걸 박아서 벽에다 걸려고 합니다.




먼저 합판 뒷부분에 쿠션 역할을 할 아까의 마우스패드를 잘라서 본드로 붙여 줍니다.




아래쪽에 2개 윗쪽에 2개를 붙였는데요.

위의 e-좋은그늘 II 는 낚시용 파라솔 입니다.

잘 붙으라고 5초본드를 바른 후 저걸로 눌러 줬습니다.




높이를 정확하게 못 맞춰서 약간 삐뚤하네요 ㅠ.ㅠ

벽에 거는 저 옷걸이는 라이터로 녹여서 붙인 후 못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더이성 조절이 불가능 합니다. ㅡ.ㅡ;;

그래서 대충 일단 벽에다가 합판을 걸어 놓습니다.




그리고 합판의 가운데쯤에 다트보드 더블 불 정 가운데 높이인 173cm 부분을 표시를 해 줍니다.

브라켓 정 가운데에 구멍이 있어서 저 표시에 맞춰서 브라켓 박아주면 되겠습니다.




요녀석이 다트보드에 있는 브라켓 입니다.

다트보드 뒷면에 브라켓에 꽂아 들어가는 부분은 원형으로 생겨서 대충 꽂아 넣고 수직 맞출 수 있습니다.




그렇게 브라켓을 피스로 팍팍 박은 다음에 다트보드를 걸어 주었습니다.

전동드릴도 없어서 십자 드라이버로 손수 힘줘서 박았더니 덥네요 ㅋㅋㅋ

다트보드의 숫자 9와 4, 8과16사이, 15 옆쪽에 시커멓게 약간 튀어 나온것은 다트보드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고무패킹 입니다.

저걸 이용해서 적당하게 고정도 하고 소음도 줄여 줍니다.

어쨌거나 하루종일 고생해서 드디어 설치를 완료 했네요. ^^;




이제 드로우 라인을 장판에 붙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저녀석이 스티커가 아니더군요. ㅡ.,ㅡ;;

그래서 대충 스카치 테이프로 바닥에 붙여 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트를 던져 봅니다.

확실이 소프트 다트보드라서 그런지 꽂힐때 약간의 소음이 발생 합니다. (탁! 탁! 하구요.)

그래서 새벽엔 절대로 다트를 던질 수 없겠더군요.

사실 새벽에 한번씩 땡기긴 한데 ㅋㅋㅋ

그래도 벽이 울리거나 하는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웃에게 피해는 전혀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도 추운데 갑자기 다트 던지고 싶을땐 그냥 바로 다트 던져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가정용(연습용) 소프트 다트보드 설치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by RJ디오 2014. 12. 31.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