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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한동안 이 키워드가 늘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뭔가하고 봤더니. ㅋㅋㅋ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정답은 '파이다'였습니다.

'안좋다'는 뜻으로 폭넓게 쓰이는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인데요.

그 외에도 경상도 사투리들을 보면 재밌는 말들이 제법 많습니다.

▼아래사진들 출처 : http://mydaum00.tistory.com/60

밑줄친 사투리들은 저도 자주 사용하는 사투리들입니다.

왠만한것들은 서울사람들도 다 알아물만한 사투리들이지예? ㅋㅋㅋ

간혹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 몇개쓱 보이네예.

 

여도 보마(여기도 보면) 밑줄친것들이 저도 사용하고 있는 사투리들입니다.

'형아'를 대구쪽에선 '히야'라고 하고요 부산쪽에선 '헹님아'라고 합니다.

그리고 '거지'를 '거러지'라고 하기도 하지만 '걸뱅이', '걸배이'라고도 많이들 씁니다.

'누나야'를 '누부야'라고도 해요.

여기도 보면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 몇개 보이네요.

 

'안녕히가세요' 를 '안녕히가이소'라고도 하지만 좀 더 윗어른께 할때는 '안녕히 가시이소'라고 씁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반갑대이'라고 해놓았는데요. 이건 잘못되었네요. 이것만 보면 경상도 사람은 다들 버릇없는것처럼 알겠네요. ㅋㅋㅋ

'만나가 반갑심데이' 나 '만나서 반감심더' 등등 존댓말로 사투리 씁니다. 이미지에서처럼 반말로 안해요 ㅋㅋㅋ

'안녕하세요'도 '그냥안녕'이 아니라 그냥 '안녕하세요' 라고 합니다. 궂이 사투리버전으로 한다고 하면 '안녕하심니꺼?', '안녕하시지예?' 등등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이거 뭐지? ㅋㅋㅋ  무슨 경상도 사람 디스하는건... 아니겠지요? 잘 몰라서 이렇게 해놓으신거 같네요.

'안녕히 계세요'는 '잘 있어래이'가 아니라 '안녕히 계시이소' 등으로 씁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는 '잘 주무시소' 라고도 하지만 친한사이끼리는 '주무이소' 라고도 합니다.

여기는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은 없는것 같네요.

어딜가나 그냥 사투리지 뜻은 다 통할것들 같네요.

 

 

이렇게만 봐선 잘 모르겠지요?  제가 아는대로 말을 한번 붙여볼게요. 

1. '~꼬' 는 '뭐라꼬?' = '뭐라고?'  /  2. '~예' 는 '밥무쓰예?' = '밥 먹었어요?'  /  3. '~등' or '~덩' 은 '내가 더 잘하거덩' = '내가 더 잘하거든'

4. '~더' 는 '다 했니더' = '다 했어요'  /  5. '~디' 는 '뭐라카디?' = '뭐라던?'  /  6. '~꺼' 는... 지금 떠오르는건 욕밖에 없어서 패스~ 

7. '~라' 는... 뭐지요? 경상도 사투리 맞나 모르겠네요. '이제 끝났어라' = '이제 끝났어요' 이런게 떠오르는데 이건 전라도 사투리 같은데요? -_-a  일단 패스~

8. '~카노' 는 '니 와카노?' = '너 왜그래?'  /  9. '~소' 는 '이래 하이소' = '이렇게 하세요'  /  10. '~하자카이' 는 '빨리 가자카이' = '빨리 가자니깐'

11. '~뿐다' 는 '니 자꾸 이카믄 내가 니 까자 다 무뿐다?' = '너 자꾸 이러면 내가 너 과자 다 먹어버린다?'

이런식으로 사용을 합니다.

그냥 보면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네요.

하지만 저런식으로 말을 하면 왠만하면 다들 알아들을 말들이지요?

 

보너스 부분이네요. 여기서 나오는 것들중에는 실제로 경상도 사투리인가? 하고 의심이 될만한 말들도 조금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경상도 사투리를 다 아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구나~ 합니다. ㅎㅎㅎ

간혹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 몇개 보이네요.

 

 

결과까지 정리를 해놓으셨네요.  공감이 많이 갑니다.

이상으로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파이다'와 이어서 여러가지 경상도 사투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귀여운 아가들의 경상도 사투리로 더욱 귀엽게 싸우는 동영상입니다.  ^^




애들 너무 귀엽습니다. 캬캬캬캬

동생으로 보이는 애기가 언니한테 자꾸 양보해달라고 싸우고 있네요.

너무 귀엽습니다. ㅜㅜ ㅋㅋㅋㅋㅋ

1분 15초쯤 지나면 작은 아가가 '찍지마라! 지금 뭘 찍고 있는데?'라고 하네요.

대박 귀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의 2승, 2의 e승, e의 2승, e의 e승 이거 아시지요?

제가 한번 해봤습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제가 중년이다 보니 '승' 발음할때 '승'과 '성'의 중간소리가 나네요. 하하하;;;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by RJ디오 2013. 8.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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