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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키우기에 앞서 꼭 봐야할 동영상

 

(동영상이 잘렸네요. 이제 알았습니다. 2016.09.17. 수정됨)


애완견이 집을 비운사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질 않나요?

혹은 배변을 잘 가리다가 외출했다 들어오면 아무곳에나 대,소변을 보지 않던가요?

애완견 키우기에 앞서 꼭 봐야할 동영상으로 저는 이 다큐멘터리 하나뿐인 지구 -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 를 추천합니다.

 

최근 외롭다는 이유로, 우울증 치료에 좋다는 이유로, 또는 그냥 이뻐서... 애완견, 요즘은 반려견이라고도 하는 개를 많이들 키웁니다.

하지만 개를 키우는 가정이 늘어가면서 유기견 숫자도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필요로 할때만 잠깐 키우다가 사정이 생겨서 버려지는 강이지들...

한번씩 유기견들 볼때마다 마음이 아픈데요.  사실 저희 어머니께서 개를 집에서 키우는걸 싫어 하셔서 저는 아직

집에거 애완견 키우기에 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애완견에 관심이 많아서 애완견 키우는 집에 가면 늘 이뻐해 주곤 합니다.

그리고 유기견들에게 먹이도 한번씩 주기도 합니다만... 뭐 제 행동이 원천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순 없겠죠.

어쨌거나 애관견 키우기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바로 애완견이 집을 비웠을때 보이는 행동들 입니다.

그것은 거의 대부분 분리불안증 이라는 애완견의 일종의 정신병 증상입니다.

강아지들은 오로지 주인밖에 없기 때문에 주인이 없으면 불안증세를 보이는 것이지요.

위의 동영상을 다 보셨다면 제 말이 이해가 갈겁니다.

 

통상 가장 이쁘다는 이유로 생후 한달내외의 강아지들이 많이 입양이 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어린 강아지를 입양한 이후에 사회성을 꼭 키워줘야 하지만 보통은 그런것을 잘 모르고 있지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 키우다 보면 강아지가 커서 분리불안증을 겪을 확률이 엄청 큽니다.

강아지 키우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강아지의 사회화를 자연스럽게 해주고 난 다음에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통상적으로 태어나서는 생후 14주까지 정도 어미와 형제들과 같이 자라면서 사회화를 겪게 됩니다.

 

사회화란? 동물이 자신과 같은 종들 및 공동생활하는 종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상호작용하는지를 학습하는 과정입니다.

 

동물 칼럼니스트 및 동물학자, 개 훈련사들도 사회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네요.

김소희 동물 칼럼니스트의 말읍니다.

 

 

 

사회화가 중요한것을 사람들이 잘 모르고 그 시기(생후14주까지)를 그냥 지나가는 거라네요.

맞습니다.  이런것을 누가 알고 있을까요?

문제는 애견센터에서 애완견을 분양할때에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교육이 없다는 것입니다.

과연 사람들이 그런부분까지 안다면 강아지를 사갈 사람이 적어지기 때문이겠지요...

 

강형욱 개 훈련사의 말입니다.

사회화는 어렸을 때 하면 놀면서 쉽게 배울 수 있는데 그 시기를 놓쳐 버리면 엄청 힘들다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사회화를 제대로 겪지 못한 애완견들은 모든 자극, 소리, 환경 및 온도의 변화등등 모든것을 다 두려움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이렇듯 사회화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제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 후 14주까지라면... 거의 가장 이쁜 꼬물꼬물 기어다닐 만한 시절은 다 건너뛰기 때문에

애완견 센터에서도 그런 강아지는 잘 판매하질 않습니다.  왜냐면 사람들이 안사기 때문에...

그러면 아주 어릴때 분양을 받았다면 주인이 사회화를 알아서 시켜줘야만 하겠지요.

어린 애완견을 키우기에 앞서 이런 전반적인 사항들을 다 이해하고, 또한 강아지는 강아지대로 사람과는 다르고

늘~ 이쁠수만은 없다는것. 그런것들 까지 다 껴안고 갈 수 있다면 그때서야 애완견 키우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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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J디오 2014. 6. 16.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