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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스 루어낚시 조행기 랄까? 요즘은 프로그만 쓴다




처음엔 잔챙이를 거르고 어느정도 씨알(30중반 이상) 선별력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프로그를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꽝조사에 잔챙이 조사다 보니 작년부터 올 초까진 프로그로 배스를 낚지를 못하였다.

그러다가 드디어 프로그로 배스를 잡았는데...

헐... 20중반 넘어가는 정도면 프로그로 다 잡아낼 수 있는 것이었다.

물론 입질이 시원찮으면 4짜라도 제대로 후킹이 안되긴 하겠지만...

내가 자주 가는 저수지가 있는데 이곳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평일/주말 할것없이 낚시를 해대서 그런지

배스 낚기가 정~~~~~~~~~~~~~~~말 힘들다.

잔챙이들이야 겁없이 막 덤벼든다 치지만 이 곳은 잔챙이들 조차 프레셔가 극도로 심하다.

재작년에 5짜 후반을 한 수 하였더니 작은것만 맨날 잡아도 또 맨날 이 저수지로 가게 된다.

그리고 원래 가물치가 없는 줄 알았는데, 며칠전에 낚시 갔다가 가물치가 치어 몰고 다니는 모습을 목격 했다.

다음엔 프로그로 가물치도 한번 노려봐야 되긋다.



by RJ디오 2017. 7. 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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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 루어낚시 조행기 - 꽝입니다요


최근에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좀 쉬었드랬죠.

그러다가 원래는 오늘 첫 출근 해야 하는 날인데, 사측에서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어제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다음주로 딜레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날씨가 굉장히 추운대도 불구하고 혹시나 배스 손맛 볼 수 있을까 해서 낚시를 갑니다.

요즘 대구지역 일출시간이 6시 50분 경이라 그 시간에 비슷하게 맞춰서 간다고

집에서 6시쯤 출발 하였네요.



출발할때 한 컷 찍었는데, 가로등 앞입니다.

하늘이 어둑어둑 합니다.

이때부터 추운걸 알았었는데, 바로 패딩으로 갈아 입고 갈걸 ㅜㅜ 엄청 후회했습니다.




결국 배스는 숏바이트 한번만 받고 꽝쳤습니다.

너무너무 추운 관계로 소형 우드스토브에 불을 피우고, 오늘은 캔틴컵으로 물을 끓여 봅니다.

(캔틴컵에 대한 동영상을 이 포스팅 하단에 올려놓겠습니다.)

수통 주둥이가 아래 동영상의 수통보다 작고요, 또 캔틴컵 뚜껑이 없습니다. 또한 동영상에서 보이는 스토브가 없습니다.

딱! 수통과 위 사진에 보이는 캔틴컵, 그리고 파우치만 있을 뿐이죠.

어쨌거나 몇 해전에 구입해 놓고 캔틴컵을 오늘 마수를 하게 되네요.



이렇게 물을 끓여서 컵라면도 먹습니다.

제 캔틴컵 사이즈는(캔틴컵은 사이즈가 거의 비슷비슷) 위 사진에서 처럼 물을 꽉 채우면 왕뚜껑 1개 정도 먹을 수 있는

물의 양이 되더군요.

생긴건 반합같이 생겼지만 사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그리고 길쭉하게 생겨서 물이 끓는데 작은 코펠보다 늦습니다.

정말 아쉬운건 캔틴컵 뚜껑이 없어서 저런식으로 물을 끓이면 가끔 재가 들어갑니다.

오늘도 재를 좀 먹었네요. ㅎㅎㅎ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늘은 낚시는 꽝을 기록하고 추워서 불만 계속 피우면서 불멍만 때렸네요. ^^;;

철수할때 저렇게 쓰레기를 다 모아서 가져왔습니다.

집에 온 후 분리수거 완료했습니다.

낚시를 가던 캠핑을 가던 자연으로 가면 쓰레기는 꼭 되가져 와야죠.  최소한 제 것 만이라두요...



이 정도의 세트라면 정말 저정도만 들고 다녀도 코펠/버너 필요 없을듯 싶네요.

하지만 스토브가 너무 작네요.

동영상을 다시 보니 캔틴컵 뚜껑이 너무나도 탐이 납니다. ㅎㅎㅎ

시중에 판매 하는 캔틴컵 뚜껑은 제꺼와 사이즈가 다를 수도 있어서 구입이 망설여 지네요.

이상으로 2017년 3월 2일 루어낚시 조행기를 마칩니다.

쓰다보니 낚시 보다는 부쉬크래프트에 가깝군요. ^^;



by RJ디오 2017. 3. 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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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대구 배스루어낚시 조행기 - 2017년 배스 첫 수


※ 초보 루어낚시인 참고 하세요 ▶▶▶ http://dio0726.tistory.com/782  ◀  바닥에 걸렸을때

사실 지난주 목요일(2월 23일) 아는 형님하고 영천권 금호강과 경산권 금호강, 반야월 저수지 등으로

2017년 첫 배스 루어낚시를 갔었드랬습니다.

결과는 꽝이었고요. ㅜㅜ

한동안 날씨가 좋았다가 2월 22일에 하필 비가 내렸고, 23일도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필드 상황이 정~~~~말 좋지 않았었습니다.

정말 미세하게 한번 '툭'하는 입질만 형님 한번, 저 한번 받은 것 말고는 숏바이트도 없었네요.

그리하여 열받아서 금요일 하루 쉬고 토요일에 저혼자 또 루어낚시 하러 갔었습니다만....

아쉽게도 또 꽝이었네요 -_-

토요일은 배스 꽝치고 친구랑 포항으로 볼락 저녁피딩 보러 갔었는데 그것도 꽝 ㅜㅜ

연이은 꽝에 열받은 저는 오늘 또 혼자 배스루어낚시 하러 갔습니다.

드디어 2017년 들어서 배스 첫 수를 기록하게 되네요.




위 사진이 바로 2017년 저의 배스 첫 수 입니다.

씨알은 아쉽게도 28정도 였습니다.

채비는 Ml 베이트 로드(마이크로 가이드) 시마노 스콜피온(우핸들) 8lb PLine

10g 봉돌에 다운샷(언더리그) 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다운샷이 아니라 위 사진에 잘 보시면 보이실런지 모르겠네요.

네꼬리그 처럼 웜을 세팅하여 아래 봉돌과는 40cm 정도 편차를 준 변형 다운샷 입니다.

제가 작년부터 자주 애용하고 있습죠.

어쨌거나 제가 자주가는 저수지는 씨알은 잘아도 희한하게 배스들이 힘을 아주 수준급으로 써 줍니다.



어쨌거나 저 한수를 끝으로 몇 번의 숏바이트와의 전쟁을 벌였으나 더이상의 조과는 올리질 못하고

조립식 우드스토브를 결합하여 나무를 주워와서는 커피를 끓여 먹기로 합니다.

혼자 갔지만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커피한잔 할 수 있었죠.

오늘 사진에 보이는 거버사의 베어그릴스 서바이벌 손도끼를 마수도 했습니다.

저걸로 나무를 잘랐단 말이죠.

막상 써보니 무게중심이 좀 별로더군요.

샤프닝을 잘 되어서 나무에 쭉쭉 파고들긴 합니다.

정말 아쉽게도 핸들이 5~7cm만 더 길었어도 쵸핑할때 아주 좋았을 것입니다.

뭐 그래도 아쉬운데로 나무 잘 쪼개서 불 잘 피웠네요.



이렇게 우드 스토브에 불을 피우면 요즘처럼 바람이 많이 불어도 충분이 물을 끓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료비가 들지 않으나 연료인 나무를 구하려면 발품 손품 팔아야죠.

단점은 코펠과 우드 스토브에 그을음이 시커멓게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부시크래프트'도 참 좋아라 하는 녀석이라 버너 보다는 우드 스토브를 더 선호 합니다.



이렇게 커피 한잔 하면서 불멍도 때리고 가끔 케스팅도 해주었습니다.

아직은 시기가 이른지 쉘로우권에선 전혀 반응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쉘로우권에서 계속 지지면서 불을 피웠는데 나중엔 저 짐들을 다시 챙겨가기 귀찮아서

그냥 불멍만 때리면서 반응을 하건 안하건 계속 쉘로우권에서 지져 봅니다.


그러는 도중에 붕어 들낚시 하시는 어르신이 찌맞춤을 하러 들리 셨다면서 근처로 오시길래

커피한잔 대접해 드리면서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어 봅니다.

저는 붕어낚시도 좋아 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조사님들 만나뵈면 커피한잔 나누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루어낚시 쪽에선 이런 모습을 보기가 힘들지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늘 배스루어낚시 조행기는 결국 2017년 첫 수 올린 것으로 만족하고 일찍 철수 했습니다.

중간에 고구마도 구웠으나 먹지는 않고 어머니 가져다 드리려고 그냥 구워서 싸왔습니다.

우드 스토브가 작아서 안에 장작을 작은것 밖에 넣질 못하여 숯불이 화력이 너무 약해서 고구마 굽기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저 녀석이 가격도 싸고 분리하면 부피도 무지 작고 무게도 가벼워서 저것만 들고 다닙니다.

라면 끓여 먹거나 커피 끓여 먹기는 정말 좋아요.

다음엔 고구마 구워서 직접 먹어 볼랍니다. 허허허


위 우드스토브 쉽게 불 붙이는 방법 ▶▶▶ http://dio0726.tistory.com/783


※ 낚시 다니시는 모든 조사님들 낚시 도중 발생한 쓰레기는 꼭 되가져 옵시다.


by RJ디오 2017. 2.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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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대구 연호지 배스터 붕어낚시 조행기


※ 낚시 후 쓰레기는 모두 되가져 옵시다. 기본 입니다. 기본!!!

쓰레기 버리는 사람의 인간성은 쓰레기 인간성.

쓰레기 좀 버리지 맙시다. 낚시 동호인 여러분.


맨날 배스루어만 하러가던 연호지에 붕어 낚시대 채비도 할겸 붕어 반응도 볼겸해서 오후에 가봤다.

최근 비가와서 만수에 새물 유입구에선 계속 새물이 유입이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도착해서 새물 유입구 바로 옆에서 섶다리 세팅 하고 채비를 하기 시작한다.

먼저 42대부터 채비를 하였다.

원줄은 저렴한 루어줄인 베이직FC 14파운드(3.5호) 카본이고, 앞치기 포기 상태라서 원줄 길이를 넉넉하게 잡아서 매었다.

거의 28~30대 원줄 길이와 비율이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그렇게 42대 채비를 끝내고 옥수수 한알 꽂아서 투척하니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얼른 장비들을 내 몸 주위로 모으고선 우산을 펼쳐들고 비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린다.



소나기가 거의 30분 가량 시원~하게 내려 주었다.

덕분에 각종 장비들이 흙이 많이 튀어서 지저분해 졌다 ㅋㅋㅋ




그렇게 비가 그치고 44대 34대 30대 31대 순으로 채비를 마치고 34 42 44대에는 옥수수를 한알 꽂아서 던져 두고

30대와 31대는 집어제와 글루텐 쌍바늘로 떡밥낚시를 해보았다.

결과는 밤 9시 30분 까지 입질이 전혀 없음.

이번에 주리주리2 고무로 다 교체한 우경 뒷꽂이.

모든 낚시대 손잡이에 붉은색 열수축고무와 손잡이대에 바로 원줄을 감을 수 있는 줄감개도 달았다.

낚시 후 주위의 쓰레기를 다 주워서 철수 하였다.

※ 낚시 후 쓰레기는 모두 되가져 옵시다. 기본 입니다. 기본!!!





by RJ디오 2015. 7. 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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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대구배스낚시 조행기


오늘 오후에 기타치는 꼬맹이급 후배와 같이 대구 연호지로 루어낚시를 갔다.

전체적으로 배수가 진행되고 있어서 배스들의 입질이 예민하긴 했지만 그래도 잔챙이들의

입질은 확실하게 손으로 전해졌었다.

그러나 흡입했다 바로 뱉었다 하는듯 토독 거리다가 잠시 지나야지만 제대로 본신이 전해온다.




일단 같이간 후배가 낚시는 꼬맹이때 아부지 따라서 몇번 해본것이 다라서

매듭법 부터 캐스팅 방법까지 자세하게 레슨(ㅋㅋㅋ)을 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액션 주는 방법까지 전수한 후 한두번의 캐스팅 만에 첫수가 올라온다.

위 사진의 배스가 연호지 평균 씨알이다.

후배는 군대가기 직전이라 머리색깔이 참으로 특이하다.

어쨌든 그 후로 아쉽게도 후배는 밑걸림으로 채비만 자꾸 끊어먹고 더이상 입질을 받질 못하였다.





그렇게 해가지고 잔챙이들 몇 수 하다가 갑자기 밑걸림 같은 느낌을 받고 루어를 회수하는데 뭔가 생명체의 느낌이 났다.

생명체의 느낌을 느낀 후 바로 후킹!!!

갑자기 미디움대가 막 꾹꾹 쳐박힌다.

라인이 12파운드라서 혹시나 싶어서 드랙을 약간만 풀어놨었는데 드랙이 막 좍좍 풀린다.

처음엔 잉어가 잘못 걸린줄 알았다.

밤인데다 꾹꾹 쳐박히면서 점프도 안하고 드랙까지 치고 나가니 잉어인줄 알았던 것이다.

혹시나 싶어 드랙을 치고 나갈때 부터 드랙을 약간 더 풀었다.

잉어건 뭐건 이렇게 힘쓰는데 얼굴은 봐야 하지 않겠나?

또한 내 루어도 회수를 해야하니 말이다.

어쨌건 그렇게 건져내니 헐~!!! 런커다~!!!

내가 배스루어낚시 입문 7년에서 8년쯤 되는데 그동안 4짜 배스는 많이 잡아봤어도

5짜 런커는 처음으로 낚아 올린 것이다.




물고기 길이재는 어플인 피싱 룰러로 대충 길이를 재봤다.

원래 1~2cm의 오차가 있지만 어쨌거나 5짜 중반은 확실하다.

런커를 처음 만나다보니 얼마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흥분이 되던지...

지금 포스팅 하고 있는 중에도 또다시 흥분이 되려한다.

ㅋ ㅑ~!!! 정말 이맛에 낚시 하는거 아니겠나?





확실히 런커급 배스는 주댕이 크기부터 다르다.

또한 포스도 다르고 무게도 틀리다.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저 인상봐라 ㅋㅋㅋ


그렇게 흥분 상태로 고기 사진찍고 페이스북에 올리고 지인들 카톡으로 사진 전송하고 하다가

담배 한대 피우고 마음을 조금 진정 시킨 후 채비를 다시 정렬하고 캐스팅을 하자마자 갑자기 수면에 수많은 파장이 생긴다.

그렇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에라이 구라청(기상청이 하도 구라를 많이 쳐서) 같으니 ㅋㅋㅋ

어쨌거나 하늘을 바라보니 전체적으로 먹구름이 뒤덮여 있어서 철수를 하기로 한다.

그렇게 급하게 채비를 접고 나니 왠걸 비가 그쳤다. ㅡ.,ㅡ;; 에이쒸~

하지만 이미 시간이 늦었고 깜깜한데 채비를 다시 하려니 그것도 그렇고 해서 그냥 철수 하기로 한다.


이렇게 2015년 6월 2일 대구 연호지 배스 루어낚시 조행기를 마친다.

낚시를 하면서 느낀건데 연호지에도 쓰레기가 참 많았다.

적당히 있어야 가져간 봉지에 주워올 수 있지만 너무나 많아서 엄두가 나질 않는다.

난 낚시 하면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죄다 가져오는데 참 사람들 너무한다 싶다.


※ 낚시인 여러분 낚시터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자기것만 되가져 오면 낚시터가 그렇게 더러워질 일이 없습니다.

낚시 후 떠난 자리는 아니오신듯 쓰레기를 모두 되가져 옵시다.



by RJ디오 2015. 6. 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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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1일 대구붕어낚시 조행기


(이제 이곳은 낚시금지 구역이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30분경에 출발하여 5시쯤 도착해서 며칠전에 수조찌 맞춤 해놓았던

스위벨채비를 현장찌 맞춤으로 미세 조정을 하고 1자 받침틀에다 3대를 편성 하였다.



왼쪽부터 2.4칸대 중간에 3.1칸대 맨 오른쪽 3.4칸대 이다.

미끼는 집어용 신장+아콰텍2+쮠버거를 2:1:1 + 물2 고슬고슬하게 해놓고

딸기 글루텐 낚시방에 흔한것 쫀득쫀득하게 말아 놓았다.

그렇게 스위벨채비에 쌍바늘을 사용 하였고, 윗목줄은 8~10cm 정도 주었다.

바늘목줄(아랫목줄)은 5~6cm 정도로 좀 짧게 주었다.

그렇게 한시간 반여를 집어용 미끼와 입질용 글루텐을 달아서 초반엔 5분~15분 간격,

후반엔 30분 간격으로 미끼를 새로 달아서 투척 하였다.

바람이 제법 불어서 투척이 잘 안되어 조금 엇나가긴 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렇게 미끼질 하는 도중에 입질도 없고 심심해서 미끼가 물에 얼마나 잘 풀리는가 보려고

얕은 수심에다가 글루텐과 집어용 떡밥을 던져놓고 구경하고 있으려니

가운데 3.1칸대의 찌가 이미 솟아 있어서 얼른 챔질을 해보니!!!

으아~!!! 내 생에 첫 붕어 월척이 나왔다.

나오고 나서도 얼마나 펄떡 거리는지 일단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사진 한장 찍었다.

정확하게 31cm 월척이 확실하다.




수건을 치우고 사진을 찍으려니 또 펄떡거리는 바람에 애가 흙이 좀 묻어 버렸다.

그래도 본 모습 제대로 한컷 찍으려고 수건을 치우고 찍었드랬다.

이렇게 찍으니 31cm 가 약간 모자라게 나온다.

어쨌거나 30.3cm 는 확실하게 넘는 정확한 월척붕어 이다.

이걸 잡고 얼마나 흥분을 하였는지 한참동안 심장이 벌렁벌렁 거렸다.

그리고 페이스북에도 올리고 같이 붕어낚시 다니는 동생들에게 카톡도 날리고 ㅋㅋㅋ

어쨌거나 붕어낚시 입문 20년만에 첫 월척붕어를 낚게 되었다.

바로 오늘! 2015년 5월 11일 오전 7시 30분경이다.




그 후로 7치급 씨알의 붕어가 어쩌다 한마리씩 올라온다.

찌가 멋지게 솟아서 챔질을 하였으나 몇번 입걸림이 되질 않은 횟수가 3회 정도 된다.

그 중 한번은 아주 약하게 걸린듯 챔질 직후 약 5초간 앙탈하다가 바로 바늘털림...

이 포인트에서 며칠전에 4짜와 3짜 후반이 마릿수로 나왔다길래 엄청 기대를 했었다.

기대에 미치진 못하지만 그래도 월척이 어딘가?

내가 그렇게나 바라고 바라던 월척인데 말이다. 하하하!!!

나도 이제 월척조사가 된 것인가?




그렇게 간간이 입질을 보다가 오후 1시쯤 철수를 하였다.

주위에 쓰레기 인성을 가진 낚시꾼들이 버려놓은 쓰레기들을 한봉지 주워왔다.

낚시 후에 자기 쓰레기만 챙겨서 가져가면 정말 양도 얼마 안될 터인데... 쯧쯧쯧...

내가 철수 직전에 쓰레기를 주으니 주위에 낚시 하시는 어르신들도 쓰레기를 주섬주섬 검은봉지에 넣으시더라.

그 모습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물론 그 어르신도 원래부터 쓰레기를 늘 줍는 분일 것이다.


※ 낚시터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인간성이 쓰레기인 것입니다.

최소한 자기것은 되가져 오는 그런 아주 기본적인 낚시인이 됩시다.




by RJ디오 2015. 5.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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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청도권 소류지 붕어낚시 조행기


아~! 정말 오랜만에 붕어낚시 조행기를 올리게 되는군요.

청도권 소류지로 갔었는데 동행 출조한 동생이 배스터인데 붕어가 제법 잘 나온다고 하여 무작정 따라갔습니다.



저수지 이름은 얼핏 들었는데 잊어버렸네요 -_-;;

어쨌거나 밤낚시를 할 요량으로 동생과 붙어서 앉았습니다.

동생은 좌측으로 6대를 편성하였고 저는 정면과 우측으로 5대를 편성 하였습니다.




해가지고 캐미를 꺽고 한참을 기다리니 동생이 한 수 걸어냅니다.

배스터라 기대를 하였건만 월척에 조금 못 미치네요.

그러나 배스터라 그런지 빵은 정말 튼실 합니다.




그리고 밤새 입질은 배스터 치고 많은 편이었으나 딴짓(커피타임 or 야식타임 등등) 할 때에 입질이 와서

후다닥 가서 챔질 해보니 빈바늘 ㅠ.ㅠ

그러다가 동이 터오기 직전에 동생이 한 수 더 걸어냅니다.

이번에도 아쉽게 월척이 되질 못했네요.

거기다가 지느러미까지 끊어 먹은 특이한 붕어 였습니다.

이렇게 밤샘 조과가 동생이 잡은 준척급 2수가 다 였습니다.

저는 채비를 대충 해가서 그런지 입질 후에 제대로 입걸림이 되질 않아서 꽝~!!!

그러나 배스터 치고 입질이 참 잦았습니다.

그래서 내일 금요일에 다시 한번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위 동영상은 해가 뜨기 직전의 물안개 모습 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밤낚시를 했을때 저런 물안개 풍경 때문에 밤낚시에 푹~ 빠지게 되었었지요.

그때 당시와 느낌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신비로운 물안개를 보고 입질도 없고 해서 동영상을 짧게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 낚시인 여러분 철수 할 때엔 쓰레기를 모두 가져와야지 제대로 된 낚시인 입니다.

물론! 저는 제가 앉은 자리 주변 만큼은 쓰레기를 모두 주워서 가져왔습니다.



by RJ디오 2015. 5. 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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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5일 지천철교 밤 배스낚시




내가 작년 가을에 배스입문 시켜드린 후 최근에 배스 루어낚시에 푹 빠지신 형님이 한분 계신다.

그 형님을 알게 된지가 벌써 12년 즈음 되었다.

그동안 참 고맙게도 나를 많이 이뻐해 주시니 참으로 좋다.

이젠 거기다가 좋아하는 낚시도 같이 다니니 더욱더 좋다.

어제 저녁먹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으니 형님이 연락 오신다.

아니나 다를까 배스 밤낚시 가자신다.

아직도 팔이 좀 덜 나았지만 형님이 가자시면 나는 언제나 '콜~!!'

처음에 동명 저수지란 곳을 찾아 갔으나 거기선 둘다 꽝~!!

그래서 늘 자주 가는 지천철교 포인트를 갔더니 우와~ 그사이애 풀이 빽빽하게 자라나서 진입이 무척 힘이든다.

그래도 몇몇 낚시인들이 다닌 길을 풀들을 헤집고 들어가서 몇 수 건저낸다.

그중에 빵좋고 묵직한 녀석 한 수 하여 밤인데도 불구하고 사진 한컷도 남긴다.

지금 시즌에 지천철교 가실 분들은 정글도 꼭! 가져 가시라고 권하고 싶다.



by RJ디오 2015. 4. 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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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8 붕어낚시 조행기 - 디오의 조행기 5탄

어제 집에서 쉬고 있는중에 낚시 자주 같이 다니는 동생이 작은 소류지로 낚시를 가자고 한다.

지가 먼저 가자 그랬으면 좀 데리러 오든동 ㅋㅋㅋ  자기 집근처로 택시타고 오랜다.

택시비는 아깝지 않지만 무거운 장비와 낚시 의자 등등을 가지고 이동하기가 참 어렵다.

그래도 우짜노?  같이 낚시 가려면 서러워도 택시 잡아타고 근처로 갈 수 밖에.

어쨌거나 택시비 10,000원 투자해서 동생 집근처에서 만나서 동생 차에 짐을 싣고 봉x스 밥버거 4개와 라면 3개 등등 가지고 출발~

 

도착해서 보니 정말 작은 소류지 이다.

계곡지형 소류지라 제방권과 중류권은 수심이 최소 3m 이상이 나온다.

제방 맞은편에 작은 곶부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같이 낚시를 하자고 동생이 그런다.

위 사진은 해가 떨어진 후 우리 포인트에서 맞은편 제방 입구쪽 가로등 사진이다.

어제 밤에 잠깐 저 사진만 올려놓고 포스팅을 하기도 하였다.

어쨌거나 곶부리쪽에 풀이 무성하여 나대로 풀을 다 베어내고 낚시대를 설치해 본다.

동생은 총 6대 편성을 하고 난 역시나 4대를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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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하게 채집망을 던져도 새우가 채집이 거의 되질 않고,  입질도 거의 없었다.

인터넷에 살짝 검색을 해보니 새우가 채집이 안될 때에는 꽝칠 확률이 크다고 한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밤을 꼴딱 새었지만 아쉽게도 나는 꽝이고 채비만 하나 터뜨려 먹었다.

그것도 초릿실에 매어놓은 부분이 터지는 바람에 찌와 봉돌 원줄 목줄 바늘까지 통째로 잃어버리는 사태가 발생 하였다.

동생은 그나마 빨고 들어가는 입질에 5치급 한 수 하여 면꽝을 하였다.

 

입질도 거의 없고 해서 동틀때쯤 너구리 2개 + 김치라면 1개 해서 라면을 삶아 먹는 중이다.

이번엔 손질된 대파도 가지고 가서 파도 한뿌리 썷어 넣었더니 훨씬 맛이 좋더구먼~!!

 

동생은 라면 냄비에 라면을 덜어 먹고 종이컵을 이용해 라면 국물을 마신다.

난 작은 코펠을 가져가서 그 코펠 뚜껑에다 라면과 국물을 먹었다.

라면 먹은 후에 작은 코펠에다 스틱커피도 타 마시고 코펠이 참 유용하단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 동생의 6대 편성 모습.

새우 or 참붕어 미끼를 채집하여 사용할때 저기 보이는 하늘색 자바라 물통을 사용하는 동생.

불편하긴 해도 싼맛에 그냥 쓴단다.

 

▲ 내가 펼쳐놓은 4대의 모습이다.

우경 받침틀 5단짜리 인데 대륙 다용도 선반을 연결 시켜 놓고 그 위에 16,000원짜리 새우쿨러를 올려놓고 사용한다.

새우쿨러는 다른건 둘째치고 뚜껑안쪽에 작은 LED 랜턴을 연결해 놓으니 그리 편할 수 없다.

그런데 그러면 뭐하노~?  꽝 쳤는데....... ㅠ.ㅠ

다음에 언제 기회되면 한번 더 도전해 보고 싶은 작은 소류지 이다.

 

 

밤늦게 동생이 한수 올린 5치급 붕어 한마리.

아침에 철수하다가 요 사진 한컷 찍고 바로 방생하였다.

낚시는 꽝이었지만 철수하면서 밤을 라면봉지 한가득 주워서 집에 가져왔다.

밤 씨알이 잘긴 하지만 자연산 햇밤이라 맛은 좋을듯 싶다.

 

※ 낚시인 여러분 낚시를 즐기실때엔 언제나 안전에 유의 하시길 바라며,

철수 하실땐 아니오신듯 쓰레기는 모두 되가져 오는 멋진 낚시인이 됩니다. ^^

 


 

by RJ디오 2014. 9. 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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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하나

동생과의 밤낚시.

가로등 하나가 불을 밝혀 주누나...


by RJ디오 2014. 9. 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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