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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등어회 맛있는집을 다녀왔습니다. ^^

작년인가? 아는 동생이 대구에 고등어회 맛있는집을 알고 있다고 그래서 한번 먹어봤었습니다.

고등어회는 낚시채널에서 처음으로 보았었는데요, 그때 듣기로는 막 잡아서 바로 피를 빼고 회를 치지 않으면

비린내가 나서 못 먹는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걱정을 좀 가지고 갔었지만 비린내가 하나도 없고 씹을수록 고소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_+

그리고, 어떻게 대구는 내륙지방인데 잡으면 금방죽는 고등어 활어회를 할 수가 있을까? 했습니다. 

먼저 위치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친구랑 만나서 여길 찾아가려고 하니 제가 길을 설명을 잘 못하겠고.

주소를 알면 네비게이션에 입력해서 찾아가면 되는데, 다른 블로그에는 주소가 나오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번호로 KT114에 검색을 해서 주소를 알아냈습니다.

찾아가실 분들은 주소랑 지도를 참고하세요. ^^

 

 

 

 일단 가게 가기전에 주말이라서 고등어가 있는지 없는지부터 전화해서 물어봤었습니다.

다행히도 고등어회를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친구랑 대구 고등어회 맛있는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제법 늦은시간인데도 불구하고(이때가 밤11시가 넘었었어요) 이렇게나 많은분들이 계시더군요.

 

 친구랑 둘이서 갔기때문에 고등어회 小 하나를 주문하고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많은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계시더군요.

주문하고 직접 바로 손질해서 나오는거라 시간이 약간 걸렸습니다.

 

 이곳 대구 고등어회 맛있는집은 '주.정차'집중 단속 구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주차시에는 직원에게 꼭 말씀을 해달라고 저렇게 벽에 붙여져 있네요.

친구랑 저는 늦은시간에 가서 대충 친구가 알아서 주차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내부가 많이 넓었습니다.  테이블 수도 많고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들도 깔끔한것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아쉬운점은 내륙지방이다보니 고등어 활어회를 먹기 위해선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이지요.

어쩌다 한번씩 가서 간단하게 쏘주한잔 하면서 먹으려면 참 좋습니다.

 

 

 주류들이 최근에 가격이 다 인상되었지요.  역시나 소주값도 인상이 되었는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7시전에 소주한병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하네요.

저는 7시 이전에 와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소주 서비스를 먹어본적이 없네요. ㅋㅋㅋ

그래도 소주값은 쭉~ 2,500원으로 하신다니 사장님 굿입니다. 굿!

요새 소주값 올라서 3,500원 또는 4,000원까지 받는 술집들이 생기고 있는데, 여전히 2,500원 하신다니 사장님 멋지십니다!!

 

 기본찬이 먼저 나오고 친구랑 소주를 한잔씩 마십니다.

기본찬들도 참 깔끔하고 맛있는것이 마음에 들어요.

특히나 저기 왼쪽 상단 귀퉁이에 보이는 돈까스는 정말 맛있더군요. +_+

2번이나 더 달라그래서 먹었습니다. ㅋㅋㅋ

 

 드디어 메인메뉴인 고등어회가 나왔습니다. 흐미~~ 포스팅중인 지금도 사진보고 있으니 군침이 꿀꺽!

근데 요로코롬 적은양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35,000원 ㅠ.ㅠ 좀 가격이 쎕니다.

그래서 한번씩 어쩌다가 큰맘먹고 가서 먹어야 합니다. 저처럼 서민은요. -_-;;

어쨌든 아우 사진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고등어회는 바로 요 고등어회 전용간장에 찍어먹어야 맛이 좋습니다.

저도 와사비장이나 된장등 이것저것 다 찍어먹어봤습니다만, 역시나 고등어회 전용간장에 찍어 먹는게 좋더군요.

왜 저게 전용간장인지 이해가 가드라구요.  가시면 꼭 고등어회 간장 달라고 하세요.

 

 

 저는 깻잎쌈을 좋아해서 깻잎에 고등어회 한점을 올리고 간장에 들어있는 고추등을 골라서 얹은 후에

마늘한놈하고 저런식으로 싸먹는게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츄르릅~ 꿀꺽~ 오메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중에 포스팅 한다고 이러고 있으니 무지 먹고 싶어 집니다. 아오!!!

조만간에 또 한번 가서 먹어야 겠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출출해서 밥을 한공기 주문했더니 와우! 매운탕이 그냥 나오던데요!

사실 전에 동생하고 둘이 갔었을때 고등어회 小 하나로는 부족해서 매운탕을 추가로 주문해서 안주로 먹었었는데,

그때는 매운탕 진짜 맛없었어요.  왜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좀 매운탕 먹기 싫었는데

그때 제가 사장님한테 매운탕 맛없어서 못먹겠다고 투덜투덜대서 그런지 그 뒤로 노력을 하셨나 봅니다.

이날은 매운탕이 맛있었어요.  역시 맛없다고 그냥 암말안하면 안되요. 

어쨌든 마지막으로 밥도 한공기 뚝딱 먹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좋은시간 보냈었습니다.

 

내륙지방인 대구에서 고등어와 갈치를 활어회로 먹을 수 있는곳인 평리동 '소문난 회 오징어집' 추천합니다.

아마 이영돈PD께서도 이곳을 방문하셨다면 이렇게 말씀하셨겠지요.

안녕하십니까? 먹거리X파일의 이영돈PD입니다. 내륙지방에서는 먹기힘든 고등어회. 저도 고등어회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음~ 비리지도 않고 씹을수록 고소한것이 정말 맛이 좋군요.

이렇게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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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J디오 2013. 6. 11.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