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sMustory♪♬

2013 3쿠션 월드컵 결승전 경기동영상

작년이죠.  2013년 3쿠션 월드컵이 구리시에서 열렸습니다.

그 중 한국의 강동궁 선수와 스페인의 다니엘 산체스 선수의 결승전 경기동영상 입니다.

▼3분 40초 부터 감상하신다면 바로 경기 시작전 선수소개 부분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2013년 구리시 3쿠션 월드컵 결승전 장면. 플레이 후 우측 하단의 설정(기어모양 아이콘)에서 720HD로 설정 하신 후 감상 하세요.

끝부분이 좀 잘리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이 경기동영상이 화질이 좋아서(720HD로 감상 가능) 이걸 먼저 올려 드립니다.

잘린 끝부분도 같이 나오는 동영상도 아래쪽에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이 경기 동영상을 보면서 새로운 룰이 적용이 된것을 알았습니다.

2013년 3쿠션 월드컵 경기때부터 경기 방식은 기존의 15점 3세트 혹은 5세트 경기하는것을

본선에선 30점 1세트로 결승전에선 40점 1세트로 경기를 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경기를 했을때는 선구와 후구에 따라서 한쪽이 유리한 부분이 꼭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구를 친 선수가 먼저 최종 득점을 했을때 경기가 바로 끝나질 않고, 후구를 친 선수가

초구를 놓고 마지막으로 한 이닝을 끝낼때 까지 경기가 끝난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에 보니 본선에서 무승부 경기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어쨌거나 기존 방식과는 다른 룰이라서 좀 신기해 하면서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바뀐룰에서는 아무래도 선구의 경우 점수차이를 많이 벌려서 먼저 끝내는게 유리하고요.

후구의 경우엔 최종 득점을 하면 바로 게임이 종료가 되니 크게 지장이 없을듯 보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선구가 딱히 유리하다거나 하는 부분이 없어 보이네요.

어떻게 보면 초구를 놓고 먼저 득점을 할 수 있으니 선구가 훨씬 나아 보이고.

하지만 될 수 있는 한 많은 점수차이를 벌려놓아야 하므로 그게 또 부담이 될 것이고.

후구의 경우엔 최종득점을 먼저 득점을 하게 되면 바로 끝나므로 부담이 적긴 할 것이나.

그래도 초구를 먼저 치지 못하여 부담이 될 것이고....  어쨌거나 바뀐 룰로 경기를 하니 신기합니다.

▲위의 동영상을 다 보시고 보시는 분은 1시간 5분 부터 보시면 됩니다.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이렇게 2013년 구리시 3쿠션 월드컵 결승전 경기동영상을 보셨습니다.

정말 멋지죠?  알고 봤더니 강동궁 선수와 다니엘 산체스 선수는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두텁다고 하네요.

그래서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2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밝은 표정으로 1위 선수를 축하해 주네요.

우리나라에서 3쿠션 월드컵이 참 자주 열리지요.

그만큼 우리나라 3쿠션이 세계에서 경쟁력도 강하고 뛰어난 선수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장 시설, 방송 시설, 팬 숫자 등등 우리 한국이 세계적으로 3쿠션쪽으로는 강국이라고 할 만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3쿠션 당구 선수들의 선전을 빌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로그인 없이도 댓글을 다실 수 있습니다.

3쿠션당구 플레이트 시스템 강좌

오늘은 3쿠션 플레이트 시스템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역시나 양귀문 선생님의 3쿠션 당구 강좌 동영상을 보고 배우게 될건데요.

중요한것은 늘 말씀드리지만 정확하게 시스템이 적용이 되도록 스트로크 훈련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스트로크 스피트와 힘등이 다 다르고 같은 사람일지라도 다른 큐대로 칠때 또 다르고,

같은 사람 같은 큐라도 당구대가 다르면 또 다르게 시스템이 적용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왠만큼 정확하게 각이 떨어지는 당구대에서 먼저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을 해두시고

그 후에 당구장을 바꿔가면서 게임을 즐기실 때에는 늘어지는 당구대인지 꺽이는 당구대인지를 게임을 하면서

체크를 한 뒤에 시스템을 적용하시면 될듯 합니다.

자 이번엔 양귀문 선생님의 플레이트 시스템을 적용한 시연의 한 장면입니다.

당구대 위에서 저런식으로 선이 죽~ 그어져 있으니 이해하기가 쉬우시지요?

당점과 어디를 목표로 치는지를 잘 알아두어야 겠습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저렇게 치니까 딱! 득점이 되더군요.

이번엔 수구의 포지션이 한포인트 좌측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플레이트 시스템 3쿠션 당구강좌 동영상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수구가 한포인트 이동할때 마다 2.5 포인트를 더해주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2적구가 근처에 있질 않고 멀리 있는 경우에 응용하여 치는 방법인데요.

당점에 약간의 변화가 보입니다.

아무래도 1적구가 쿠션에 바짝 붙어있는 관계로 수구의 밀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당점을 아래로 주어 2쿠션을 맞고는 바로 쭉~ 내려오게끔 끌어치는 방법이네요.

통상적으로 당점을 아래쪽으로 주면 끌려서 각이 많이 짧아진다고만 아시는데요.

저런식으로 1적구의 위치가 쿠션에 바짝 붙어있을때에는 밀어치게 되면 엄청 짧아지게 되고요(수구가 밀려서 곡구현상이 일어남)

오히려 끌어치면 큰 변화없이 바로 쭉~ 내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밀어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쳐도 공의 운동방향 때문에 어느정도의 곡구현상이 일어나서 짧아지게 됩니다.

어쨌든 저런 비슷한 형태의 난구가 왔을때 대회전으로 뱅크샷을 칠 필요없이 저런식으로 쉽게 득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연습없이는 이룰 수 없겠지요.

이상으로 당구고수를 꿈꾸는 디오의 3쿠션 당구 플레이트 시스템 강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뭐야?! 꼭 내가 강좌하는것 처럼 글을 싸지르다니 ㅋㅋㅋㅋ)

손당구의 달인 조문환 프로 예술구 시연

이 영상은 예전에 TV로 본 기억이 납니다.

동영상 올리신분이 2007년 SBS 3쿠션 코리아오픈 이라고 친절하게 적어 놓으셨네요.

항간에 몇몇 생각없는 기자들이 TV에 출연한 지명수배자 손당구 달인 조모씨를 조문환 프로로 착각하여

어처구니없는 오보를 낸적이 있었는데요.

뭐 이제는 다들 조문환 프로와 강도로 지명수배된 손당구 달인 조모씨는 다른 사람인것을 아시겠지요.

어쨌거나 간만에 조문환 프로의 손당구가 생각이 나서 유투브에 검색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올라와 있네요.

알고봤더니 멕시코의 어떤분도 손당구로 유명한 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당시에 조문환 프로의 손당구 예술구 시범을 보고 지인들과 당구장에 가서 한번씩 저걸 흉내내어 봤는데요.

그냥 평범한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으로 돌려도 득점하기가 너무나도 힘들다는 것만 깨달았습니다.

손당구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군요 ㅎㅎㅎ

어쨌거나 이런방법으로 예술구를 하시는 분도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자 이렇게 오늘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지인들의 권유로 중대 점수를 150 -> 200점으로 올리고, 대대도 15 -> 17점으로 올렸는데요.

다들 아시죠? 당구점수는 한번 올리면 다시는 못 내린다는거 ㅋㅋㅋㅋ

문제는요 저렇게 점수 올릴때는 한참 칠때라서 그닥 걱정이 없었는데요.

점수 올리고 나서는 점수 올린 그날 제외하고는 한번도 당구를 쳐본적이 없네요. ㅋㅋㅋ

이거 지인들에게 당한거 아닌가 몰러요~ ㅎㅎㅎ

제가 좀 점수가 지인들에게 비해서 짜긴 하지만 그건 그네들이 당구를 잘 안쳐서 그런거지

객관적으로 따져서 제 점 수가 짠건 아니었거든요 ㅋㅋㅋ

어쨌거나 3쿠션 당구 참 좋아라 하는데 편하게 같이 즐길만한 사람이 없네요 ㅎㅎㅎ

낯가림도 좀 있어서 동호회 활동 같은것도 잘 못하겠고 ㅋㅋㅋㅋ

결국 전에 같이 당구 치고 놀던 선후배밖에 없는데 말이죠 ㅎㅎㅎ

아! 얘기가 좀 옆길로 많이 새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__)

손당구 예술구 조문환 프로님의 신기한 예술구 시연 재밌게 보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3쿠션 당구 타법배우기 : 밀어치기, 끊어치기 등

오늘은 간만에 3쿠션 당구에 관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몇몇 시스템들과 기초 스트로크에 관해서도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지금 보시고 계신 카테고리 '당구'(오른쪽 카테고리)를 클릭하셔서 목록에서 보시면 나올겁니다.]

그런데 한번씩 타법에 관해서 검색을 하시고는 제 포스팅을 보고 가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타법에 관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블로그 포스팅 쪽으로는 잘 나오는게 없는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먼저 밀어치기에 대해서 설명을 하시는데요.

밀어치기는 쉽게 설명해서 야구나 골프등에서 '팔로우 스윙' 개념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구의 당점을 정한 뒤에 말그대로 쭉~ 밀어 쳐주면 되는 것이지요.

동영상을 보시면서 실제로 그냥 쳤을때와 밀어쳤을때의 차이점을 스스로 체크 해보시고

연습을 해나가시면 될듯 합니다.

두번째로 끌어치기에 관해서 설명을 하십니다.

이것은 말대로 수구를 역회전을 주는 끌어치기에 대한 설명이구요.

끌어칠때도 밀어쳐서(팔로우) 칠때가 있고, 끊어쳐서(카트) 칠때가 있습니다.

또한 밑에 나오는 '던져치기' 방법으로도 끌어칠 수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타법으로 쳤을때 수구가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를 관찰하면서 연습을 해나가시면 될듯 합니다.

이번에는 '굴리기'에 대해서 나오네요.

말그대로 수구를 굴리듯이 치는 방법인데요.

동영상을 보시면서 연습을 해나가시면 됩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었던 '던져치기' 입니다.

던져치기는 쉽게 설명 하자면 팔의 힘을 거의 쓰질 않고 큐대 자체의 무게로 툭 던지듯이 치는 타법을 말합니다.

때에 따라서 키스를 뺀다거나 여러가지 상황에서 이 던져치기 타법을 사용할때가 한번씩 있습니다.

이 타법을 연습 하실때는 수구와 1적구가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를 세심하게 살피면서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카트치기'에 관한 설명인데요.

통상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끊어치기'가 바로 이 카트치기 입니다.

큐의 스피드를 빠르게 하면서 수구에 탁! 끊어쳐주면 되는 방법인데요.

권투의 펀치중에 끊어치는게 있지요?  내 주먹으로 상대방을 가격할때 탁! 끊어치는 그런것.

이거 글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군요.

하지만 다행히 위의 동영상을 보셨다면 무슨말인지 이해를 하시리라 생각듭니다.

이렇듯 여러가지 타법에 대해서 동영상으로 배우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타법에선 수구의 진행방향도 중요하지만 1적구의 진행방향도 같이 살피면서 연습을 하신다면

나중에 키스를 빼는 방법, 공을 모으는 방법 등 여러가지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당구 고수를 꿈꾸며 오늘도 나는 당구장으로 갑니다.

직업의 세계 일인자 : 3쿠션 당구 김정규

한번씩 보게되는 '직업의 세계 일인자'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 보게된것은 3쿠션 당구의 지존인 김정규님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제가 당구에 새로 빠져들게 되어서 당구관련 포스팅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사실 김정규님에 대해선 오늘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알고봤더니 우리나라 최초의 당구종목 메달리스트셨더군요.

아쉽게도 동메달로 그쳤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3쿠션 당구가 채택되었을때 출전을 하셨다 합니다.

그게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직업의 세계 일인자 - 3쿠션 당구 김정규...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느낀점은

당구란것이 옛날의 양아치들이나 하던 놀이가 아니라 이젠 정식 스포츠화 되었다는것입니다.

사실 제가 처음 당구를 접했던 시기가 1992년도였습니다.

그때 친구따라 처음으로 당구장을 들락거리기 시작했지요.

당시만 해도 당구장은 10분에 5백원이 주였고 많이 싼곳은 10분에 200원~300원 정도 였습니다.

요즘은 보통 중대의 경우 10분에 1000원~1200원 정도 하는것 같더군요.

어쨌거나 처음에 당구장에 갔을때만 해도 깡패같은 형들이 수두록하게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고 있었고

다방커피를 시켜서 배달온 아가씨를 희롱하는가 하면 한쪽 옆에선 테이블에서 포커라든지 훌라라던지 노름판을 벌이고 있었구요...

또한 저를 포함하여 어린 학생들이 담배를 뻑뻑 피워대면서 당구를 치고, 수시로 당구장에서 패싸움도 일어났었습니다.

하지면 요즘 당구장을 가보면 시설부터 훨씬 세련되고 깔끔하면서 당구대, 큣대, 초크등도 훨씬 고급스러워 졌구요.

아직도 술드시면서 당구치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옛날 양아치 소굴같은 모습에서 많이 탈피한듯 보였습니다.

또한 나라의 금연정책과 맞물려서 금연당구장도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는것 같구요.

또한 제일 멋진점은 국제식 당구대인 대대에서 3쿠션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단 것입니다.

저도 아스트로 중대가 아닌 일반 중대에서 3쿠션을 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유는 쳐보신분들 다들 아시겠지만 당구공이 쿠션을 많이돌면 돌수록 각이 정석과는 많이 틀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석대로 움직이는 대대를 참 좋아합니다.

또한 대대에서 3쿠션을 즐길때에는 뭔가 좀 더 예의를 차려야겠다는 생각에 몸가짐도 조금 더 조심하게 되구요.

아쉽게도 담배를 피우는 입장이라서 저는 일반적인 흡연이 되는 당구장을 주로 갑니다.

하지만 초크질, 당구치고 나서 초크를 가져오는것, 담배를 물고 샷하지 않기 등등

기본적인 당구예절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당구 즐기는 형님들에게도 칭찬도 많이 받았구요.

앞으로도 당구를 즐기는 분들이 더욱 많이 생기고 또한 당구예절도 널리 알려져서 아직도 약간이나마 남아있는

양아치놀이터 같은 느낌이 완전히 사라진 멋진 스포츠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당구기초 배우기 : 끌어치기, 밀어치기

요즘 당구의 재미에 푹 빠져서 매일 잘때마다 천장에 당구공이 왔다갔다 하는 Dio 입니다. (__)

어제 당구의 기초중에 하나인 스트로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스트로크 배우기 바로가기]

◈수구의 운동 및 진행◈

여기서 배울것은 수구를 큐대로 칠때 당점을 위에 주느냐? 중앙에 주느냐? 밑에 주느냐에 따라서

수구가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간단하게 동영상 한번 보고 이해만 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이지요!

◈끌어치기◈

이번엔 끌어치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당구의 기초 배우기가 목적이므로 4구를 칠때 득점을 하기위한 내용인데요.

이런 기본적인것을 알고 있어야지만 다음에 3쿠션 당구를 즐길때에 이런 끌어치기 타법을 적용해서 난구를 풀이할 수가 있습니다.

◈밀어치기◈

이번에는 밀어치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는 끌어치기 보다는 밀어치기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밀어치기로 약간의 예술구성 난구를 풀때도 있고, 바깥돌리기를 칠때도 밀어쳐야지만이 키스가 안나게 됩니다.

그 외에도 공이 없을때(난구) 밀어치기만으로 3쿠션을 돌려서 옆돌리기나 바깥돌리기 형식으로 득점을 노려보기도 합니다.

오늘은 당구의 기초 배우기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3쿠션 재미를 한참 붙일때 양귀문님의 당구강좌를 보면서 배워서 그런지

맨날 양귀문님의 당구강좌를 퍼와서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일단 위의 동영상에서 나오는(그 외에 제가 포스팅한 모든 동영상들도 마찬가지) 당구대는 중대 4구전용대 이구요.

공은 4구공입니다. 3쿠션 강좌에서 사용하는 공도 모두 4구공입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 각종 시스템을 적용하였을때 모두 정석대로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보통 일반적인 당구장을 가서 중대에서 3쿠션을 치려하면 당구대는 4구대인데 공은 3쿠션공(좀 더 작은공)이라서

시스템을 적용하였을때 정석보다는 좀 안맞는 경향이 다분합니다.

통상 돌면 돌수록 짧아진다고 그러지요.

그래서 그런 중대에서 3구를 치실때에는 그에 맞게끔 각계산을 따로 해주셔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대에서 3쿠션을 치는것을 훨씬 좋아합니다.

맞추기는 힘들지만 각이 정말 정석대로 잘 떨어지거든요. ^^

어쨌거나 지금 당구에 관심을 가지고 당구를 배우신지 얼마되지 않으신 분들의 경우

제 포스팅을 보시면서 기초적인 이론부분들이라도 머릿속으로 잘 정리를 해두신다면

앞으로 당구를 즐기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초보분들이 배울만한 여러가지들을 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 많이 놀러 오시고 주윗분들께 많이 소개해 주세요~ ^^

당구 스트로크 배우기

요즘 3쿠션 당구에 새롭게 빠져들고 있는 Dio 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파이브 앤드 하프시스템 배우기, 파이브 앤드 하프시스템 응용하기, 플러스 투 시스템 배우기 등등

여러가지 3쿠션 시스템등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우측에 기타치는 아저씨 밑에 검색창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당구의 기초중의 기초인 스트로크에 대해선 포스팅을 한게 없어서

오늘 당구 스트로크 배우기에 관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사실 크게 배울건 없구요 중요한건 배운것을 연습을 통해서 배운대로 스트로크를 할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질이 너무 좋지않아 거리에 대한 부분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발그림이나마 그림판으로 대충 그려보았습니다.

부드럽게 스트로크 할때엔 8~15cm 정도 떨어진 위치에 브릿지를 잡고 스트로크 하면 되고요.

조금 강하게 스트로크 할땐 20~25cm, 아주 강하게 스트로크 할때는 30cm 이상 떨어진 위치에서 브릿지를 잡고 하시면 됩니다.

또한 동영상에서 양귀문님께서 하시는 말씀처럼 오른손이 매우 중요한데요 팔꿈치는 이리저리 흔들리면 안되고

늘 직선으로만 움직여야 합니다. 브릿지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오른손으로(왼손잡이시면 왼손) 하는 스트로크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않고 연습을 해주셔야 합니다.

저도 당구 처음 배울때에 공을 정가운데에 놓고 당점을 정가운데에 주고 정가운데 쿠션을 맞춰서

공이 직선으로 갔다가 그대로 직선으로 내려오게끔 하는 연습을 많이 하였습니다.

당시에 250점 정도 치시는 제가 아르바이트 하던 가게 사장님이셨는데요.

그때 게임이 끝나고 나면 연습구를 칠때 항상 저거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점수는 낮지만 주위에서 저보고 스트로크는 참 좋다고들 하시더군요.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당구는 아무래도 정확하게 칠 수 있는 능력인 스트로크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렇게 오늘 당구의 기초중의 기초인 스트로크 배우기 포스팅을 하는것입니다.

당구 처음 배우시는 분들~ 꼭! 이부분에 대해서 기본적인 연습을 하시고 나서 당구를 치시길 바랍니다.

플러스 투 시스템 배우기

지난번에 파이브 앤드 하프 시스템에 대한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파이브 앤드 하프시스템 배우러 가기]

사실 3쿠션 당구에 있어서 아주 기본인 파이브 앤드 하프 시스템만 가지곤 3쿠션을 잘 치기 힘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파이브 앤드 하프 시스템 보다는 조금 난해한 '플러스투시스템'을 배워볼까 합니다.

먼저 기본적인 공식을 외워야 합니다.

초등학생도 간단히 외울 수 있는 아주 쉬운 뺄셈공식 입니다.

플러스투시스템은  파이브 앤드 하프 시스템과는 다르게 '제3쿠션수 - 수구수 = 제1쿠션수' 입니다.

수구수와 제3쿠션수가 반대로 적용이 되어서 빼주면 된답니다.

또한 수구수와 제1쿠션수가 어떤식으로 계산이 되는지도 배워야 겠지요?

아래 사진을 보면 제1쿠션수가 왼쪽 단축에 표시가 되어 있고 수구수와 제3쿠션수가 아랫쪽 장축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수구수 = 제3쿠션수)

또한 제1쿠션중에 코너는 수 계산이 약간 복잡한데요.

위 이미지의 아랫쪽 주황색 글씨를 보면서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수구수가 20일때는 제1쿠션 코너부분 수가 17이고, 수구수가 30일때는 코너수가 15입니다.

그리고 당점은 진행방향쪽으로 맥시멈으로 주면 됩니다.

이번엔 실제로 시연을 하는 장면인데요.

보시면 목적구 위치가 제3쿠션수로 40에 수구가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득점이 가능한 위치에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수구수는 20에 놓여있구요.

그래서 40(제3쿠션수) - 20(수구수) = 20(제1쿠션수)가 됩니다.

포인트로 반포인트 부분을 바라보고 당점을 맥시멈으로 주고 가볍게 치면 득점이 됩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위치에 있지요?

플러스투시스템도 파이브 앤드 하프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뺄셈으로 쉽게 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당구장에서 '리버스 시스템'이니 '리보이스'니 여러가지 용어들로 부르고 있는데요.

정확하게는 '플러스투시스템'을 적용한 3쿠션 시스템인 것이지요.

이렇게 통상 당구장에서 '가락구'라고 부르는 3쿠션 뱅크샷으로 득점을 할때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아래에 나오는 '제각돌리기', 통상 당구장에서 '오마시' 또는 '오마와시'로 부르는 공에도 적용을 하여 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1적구가 저 위치에 있을때 수구수를 30으로 잡고, 제3쿠션수는 50으로 잡습니다.

그리하여 정확한 두께로 수구를 쳐서 플러스투시스템으로 적용한 제1쿠션수 20에다 수구를 보내면 득점을 하게 됩니다.

이번엔 2적구가 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도 수구가 제3쿠션 어디에 떨어지면 득점을 할 수 있는지만 알고 또한 오늘 배운 플러스투시스템만 알면

누구나 손쉽게 득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단지 1적구가 위치한 상황에 따라서 수구를 끌어쳐야 할지 아니면 그냥 가볍게 두께로만 치면 될지 등등은

미리 연습이 되어 있는 상태라야만 가능하겠지요.

만약 지금 당구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시라면 당구장에 가시면 게임도 좋습니다만,

스트록 연습, 큐걸이 연습, 입사각, 반사각, 회전을 줄때의 입사/반사각, 두께조절, 끌어치기, 밀어치기, 강하게 치기, 굴리기 등등

아주 기본적인 당구스킬들을 먼저 연마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시스템을 잘 알고 있더라도 실제적으로 정확한 힘과 당점을 주지 못하면 득점이 안되니까요.

또한 플러스투시스템을 적용하여 치더라도 너무 강하게 친다던지 밀어쳐버린다던지, 끌어쳐 버린다던지...

그런 상황에 따라 시스템에 맞게 정확하게 치더라도 득점이 안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구장의 당구대에 따라서도 틀리고 공에따라서도 틀립니다.

오늘 배운 플러스투시스템도 언제나 이론일 뿐이란거 잊지 마시고 당구를 치면서 당구대가 늘어지는지 꺽이는지

그런부분을 적용을 하셔서 당구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3쿠션 플러스투시스템 알고 쉽게 득점하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묘기당구 - 당구의 신 묘기당구 동영상

와! 진짜 말이 안나오네요. 제가 묘기당구 동영상 여러번 봤지만 그중에 최고인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유투브에 이 묘기당구 동영상 올리신분께서 제목을 당구신이라고 올렸을까요?

정말 대단하네요.  물로 트릭샷이란것이 미리 위치를 잡아놓고 치는것이고, 또한 이 영상은 대회영상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혼자 동영상을 찍은거라 몇번만에 성공을 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것들 하나하나 따지면 재미가 없겠네요.

아무리 여러번 도전해서 그중에서 성공한것만 이렇게 동영상으로 남겨놓았더라도 정말 대단하단 말 밖에 안나옵니다.

저도 3쿠션 당구 참 좋아하는데, 기왕이면 묘기당구같은 방식으로 샷하는걸 좋아합니다.

물론 늘 그런건 아니구요, 큐걸이 안나오고 그럴때 어쩔 수 없이 재미로 '세이기너?'하고 같이 당구치는 형한테

얘기하믄서 한번씩 칩니다.  물론 성공률은 극히 희박하지요 ㅎㅎㅎ

어쨌거나 정말 멋진 묘기당구 동영상임은 틀림없습니다!!! 멋지네요!!!

2012 터키 3쿠션 월드컵 결승 최성원 vs 타스데미르

최근 공중파에서 당구경기가 방송된적이 없는 상황에서 벌써 재작년이네요

2012년도에 있었던 터키 3쿠션 월드컵 대회의 결승전을 MBC에서 HD방송으로 해주었네요.

어쨌거나 저는 이경기를 어제 보았습니다.

정말 재밌게 봤는데요.

터키에서 있은 3쿠션 월드컵 대회에서 터키선수와 결승전에서 만나 세트 스코어 2:1로 뒤지고 있는 상황.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춥다보니 가끔 지인하고 당구나 치고 그러고 지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당구에 특히나 관심이 많이 갑니다.

특히 국제식 대대에서 치는 3쿠션 당구를 재밌어 합니다.

제가 일반 중대점수로 150점을 치는데요, 국제식 대대에서 원래 12점 놓고 쳤었는데...

원래 최소점수가 15점이라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15점으로 올리고 요즘 3쿠션을 즐기고 있습니다.

같이 치는 형이 20점 치는데 예전만 못해서 제가 가끔 이기고 있네요. ㅎㅎㅎ

저한테는 15점이 정말 많은 점수거든요.

그래서 한게임 치는데 보통 1시간 이상씩 걸리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ㅋ

어쨌거나 정말 멋진 최성원 선수의 당구경기 재밌게 보세요~ ^-^